[스페로 스페라] - 나승규

아오 니미 한 20분동안 쓴거 같은데 로그인 풀리면서 날아감 ㅡㅡ

씨풋.

딴거 모르겠고 나승규 사랑해여!!!!!

'소설쓰기'라는 떡밥을 굉장히 여러가지면에서 건드리고 있음여. 솔직히 좀 놀랐다.

나승규 만날 인터넷에서 드립이나 치는줄 알았는데... 상상력이나 발상이 굉장히 꼴릿하네요. 

특히 씨풋 프롤로그 조루에 관한 문제가 나온다는 점에서 판게이색퀴들은 꼭 읽어야한다고 생각한다.

게다가 뭐라 말해야될지는 사실 잘은 모르겠는데 ㅎㅎ;; 뭐랄까 자기혐오와 자기애를 잘 다룬 작품같아요. 이부분도 좋았어요.


뭣보다 제일 좋았던건 검은페이지로 된 '아리'의 독백. 마지막 독백에선 정말 싸버리는 줄 알았어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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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나는 세상을 만들고 있었다.
새로운 세상에서 숨을 쉬고 있다.
내 삶은 오직 지금 이 순간만을 위하여.
수많은 존재가 내 손에서 창조되고 있다.

나는 눈을 감았다.
새로운 이야기가 계속해서 머릿속에 떠오른다.
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.
마치 중독된 것처럼.

나는 공책을 다시 펼친다.
이야기를. 보다 완벽한 이야기를. 그들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.
나는 쓰기 시작했다.
이제 영원히 이곳에서 떨어질 수 없다는
환희에 가득찬 절망에 빠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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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,중2병으로, 가버렷~!!

솔직히 나승규 꽤 마음에 듭니다. 굉장하다고 생각함. 

햏한가나 한번 다시 볼까...

by 현골 | 2011/01/20 14:48 | 독서감상문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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